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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빨간책방 57회] 루트번스타인 부부의 <생각의 탄생> 빨간책방의 리뷰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53회 이후의 빨간책방 리뷰는 쓰지 못했습니다. 매주 수요일에 빨간책방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반가운 마음으로 듣고 있지만, 쌓여 있는 책은 산더미고 그런 만큼 써야할 글의 양도 엄청나서 빨간책방에 대한 리뷰는 언제나 나중으로 미룰 수밖에 없네요. 그래서 더 안타깝기도 합니다. 앞서 리뷰한 빨간책방에서도 말했지만, 빨간책방이 기다려지는 가장 큰 이유는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소개하는 ‘내가 산 책’ 코너 때문입니다. 범람하는 책의 홍수 속에서 전문가가 추천하는 책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기 때문인데요. 책을 공부하는 저도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를 공부하는 자세로 '내가 산 책' 코너를 듣고 있습니다. 이번에 ‘내가 산 책’ 코너에는 이동진 평론가가 산 다섯 권의 .. 더보기
걸음 속에서의 생각, 용서에 대하여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생각이라기보다는 사진을 찾는 일이다. 아이폰 속에 있는 일상 사진을 뒤지다가 쓸만한 것이 없어, 예전에 찍었던 사진첩을 뒤적거렸다. 8월 11일 저녁, 양산천 주변을 걷다가 들었던 생각들과 가장 어울리는 사진을 찾다보니, 기차가 철도를 타고 역으로 들어오는 사진이 눈에 보였다. 기차가 역에 들어오는 모습은 경이롭다. 예고한 시간과 다를 수는 있지만 저 끝까지 펼쳐진 철도 위를 변함없이 달리는 모습은, 순간순간마다 변하는 나와 비교하면 분명 경이로운 일이다. 그것은 자연과 닮았다. 요즘은 환경파괴로 인한 것인지 뚜렷하지는 않지만 매년 때에 맞춰 돌아오는 사계절과 항상 산책을 할 때 걷는 양산천 둔치의 모습은 매일 변함없는 열차의 움직임처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