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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음식의 언어>, 영국의 피시앤드칩스가 쇠고기 스튜였다고? 레몬 바질을 곁들여 가지로 감싸 오븐에 구운 모짜렐라 치즈. 이는 '엘본 더 테이블'의 메뉴 중 하나다. 엘본 더 테이블은 '허셰프'라는 캐릭터로 다방면에서 인기몰이 중인 최현석 셰프가 총괄 셰프로 있는 곳이다. 이곳의 메뉴 대부분이 비슷했다. 서울에 볼일이 있던 차에, 들러볼까 하고 포털사이트에서 이것저것 살펴보던 중이었다. 이때 내가 떠올린 생각은 '길다'였다. 김치볶음밥, 짜장면, 후라이드 치킨 등 배달음식이 친숙한 나는, 고급 레스토랑의 기다란 메뉴에서 왜인지 모를 위압감을 느낀다. 뒤이어 메뉴가 꽤 '있어 보인다'는 생각이 떠오른다. 하지만 메뉴를 본 내 감상은 여기서 끝난다. '고급 레스토랑의 메뉴는 이렇게 생겼네'하고 금방 넘길 것이다. 이런 나와 달리 의 저자인 댄 주래프스키 교수는 이를 .. 더보기
음식에 건강이 있다, <남자의 밥상> 『남자의 밥상』 서평 ‘음식으로도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말이 있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했다고 전해지는데, 그가 정말 이 말을 했다는 근거는 없다. 하지만 이 말 자체는 꽤나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약으로 아무리 병을 고치려고 해도 매일 먹는 음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헛일이니 말이다. 인간은 음식을 통해서 스스로의 생명력을 얻는다. 그래서 음식은 중요하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자신의 건강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매일 먹는 밥상이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따라 건강도 달라진다. 책 『남자의 밥상』은 어떤 음식을 먹어야 건강에 좋은지 알려주는 일종의 설명서다. 식물성 단백질의 힘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의 단백질 함량은 닭가슴살의 두 배가 넘고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은 1,000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