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위즈덤하우스

고령화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인생 내공> 고령화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서평] 인생 내공 우리나라 나이로 61살이 되면 ‘환갑’이라 칭하며 잔치를 벌인다. 옛날에는 61살까지 산다는 것이 상당한 일이었기 때문에 잔치를 벌일 만큼 큰 경사였다. 하지만 현 시대는 ‘100세 인생’이라고까지 불릴 정도로 오래 살기 때문에 환갑잔치는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전통이라는 부분 때문에 환갑잔치를 하기는 하지만. 장수라는 측면에서의 환갑은 의술의 발달로 그 의미가 퇴색하고 있지만, 인생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환갑은 새로운 의미를 가진다. 환갑잔치를 할쯤이면 보통 은퇴를 할 나이이기 때문에 인생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의술이 발달되기 이전이라면 10년 정도의 여생을 보내고 떠나면 될 일이지만, 이제는 은퇴를 하고도 40년의 인생이 남는다. 성인이 되고나서부터.. 더보기
음식에 건강이 있다, <남자의 밥상> 『남자의 밥상』 서평 ‘음식으로도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말이 있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했다고 전해지는데, 그가 정말 이 말을 했다는 근거는 없다. 하지만 이 말 자체는 꽤나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약으로 아무리 병을 고치려고 해도 매일 먹는 음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헛일이니 말이다. 인간은 음식을 통해서 스스로의 생명력을 얻는다. 그래서 음식은 중요하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자신의 건강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매일 먹는 밥상이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따라 건강도 달라진다. 책 『남자의 밥상』은 어떤 음식을 먹어야 건강에 좋은지 알려주는 일종의 설명서다. 식물성 단백질의 힘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의 단백질 함량은 닭가슴살의 두 배가 넘고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은 1,000배 .. 더보기
가장 옳은 것은 타협이다,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를 움직이는 법> 인간은 살아가기 위해서 사회를 이룬다. 사회는 수많은 인간군상이 모여 만들어낸 복잡한 얽힘으로 구성돼 있다. 사회를 살아간다는 것은 그 복잡한 얽힘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의 문제이다. 인간군상이 만들어내는 그 복잡함은 서로가 소통함으로써만 풀어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나 어렵다. 사람 간의 소통이 어렵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시중에는 대화법과 관련된 수많은 서적들이 출간되어 있다. 그것은 적을 내 편으로 만들거나 강연에서 박수를 받을 수 있다는 등 다양한 제목을 가지고 있다. 이 글에서 이야기할 책도 대화법, 설득법에 관련된 것이다. 이 책 역시 거창한 제목을 가지고 있다. 바로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를 움직이는 법』이란 책이다. 소통의 어려움에 대해 말하다 사회에서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 더보기
법정스님의 흔적을 더듬다, <날마다 새롭게> 무소유, 라는 말을 들으면 저절로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바로 법정(法頂)이다. 그는 무소유의 정신을 자신의 삶에서 실천하며 많은 이들이게 감동을 준 인물이다. 2010년 3월 폐암을 이기지 못해 입적한 후 어느덧 3년이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 세상은 법정스님이 존재했다는 사실마저도 무디게할 만큼 빠르게 지나갔다. '무소유'란 말이 세상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힐 무렵 다시 그것을 상기할 수 있게 하는 책이 나왔다. 바로 『날마다 새롭게』란 책이다. 『날마다 새롭게』는 일여라는 필명(?)을 가진 한 사진가가 법정스님이 회주로 있던 길상사에 사진공양을 한 것을 엮은 책이다. 책은 법정스님의 모습을 담은 부분과 길상사의 일상을 담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길상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삼각산 남쪽 .. 더보기
문화의 향기를 피우는 사색의 재미, <사색의 향기, 아침을 열다> 책을 읽을 때 얻는 깨달음은 짜릿함을 준다. 하지만 책 한 권을 다 읽고 나서도 별 감흥을 느끼지 못했던 적이 있다. 끙끙대며 읽은 책인데도 뭔가를 얻지 못해 자괴감에 빠질 때도 있다. 그런데 어떤 때는 한 줄의 문장을 읽었을 뿐인데도 말할 수 없는 상쾌함을 느끼고, 척박한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은 적이 있다. 책 한 권뿐만 아니라 한 문장에도 이렇게 강력한 힘이 있다면 누군가 나를 위해 좋은 문장, 삶을 돌아보게 하는 문장들을 보내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누군가 그런 문장을 보내온다면, 그 문장을 읽고 곱씹는 하루는 왠지 멋진 하루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그런 좋은 문장들을 매일 아침 보내주는 곳이 있었다. 바로 사색의 향기 문화원이다. 사색의 향기 문화원은 매일 명언산책, 책속의글,.. 더보기
[빨간 책방 53회] 김승옥의 「무진기행」, 그리고 그의 단편들 빨간책방의 리뷰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52회에 대한 리뷰는 쓰지 못했습니다. 51회 때 빨간책방에서 소개했던 책,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를 아직 다 읽지 못했거든요. 빨간책방이 다룬 책을 읽고 방송을 듣는 것과 읽지 않고 듣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52회는 아껴두었습니다. 빨리 책을 다 읽고 리뷰를 쓰고 싶네요. 빨간책방이 기다려지는 가장 큰 이유는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소개하는 ‘내가 산 책’ 코너 때문입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최근에 어떤 책을 사서 읽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이동진 평론가가 우연히 저와 같은 책을 샀다는 말을 들을 때 드는 묘한 동질감이 기다려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내가 산 책’ 코너에는 이동진 평론가가 산 네 권의 책이 소개되었습니다. 바로 데이먼 러.. 더보기
강연의 교과서, <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 나는 글쓰기를 업으로 삼기 위해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런데 '문학의 위기, 인문학의 위기'라는 담론이 팽배해 있는 지금 사회에서 글로 먹고 살기엔 힘이 들 수밖에 없다. 걱정이 앞선다. 내 지도교수님도 제자들의 앞날을 걱정하시면서 매번 하시는 말이 있다. "문학과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 즉 학자가 먹고 살기 위해서는 두 가지 능력을 갖춰야 한다. 하나는 저술 능력이고, 또 다른 하나는 강의 능력이다." 저술 능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지만 솔직히 강의 능력은 자신이 별로 없다. 만약 지금 사람들 앞에 홀로 선다면 어버버 거리다 부끄러워 줄행랑을 칠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을 가지던 차에 위즈덤하우스 퍼플소셜평가단 3기 첫번째 미션도서로 『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이라는 책이 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