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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두 얼굴 친밀함과 얽메임, <가족의 두 얼굴> 성인이 된 자녀는 부모에게서 성인으로 대접받고 인정받기를 원한다. 부모가 자녀를 성인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자녀의 결정과 선택을 존중하고 수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모가 자녀의 성장을 무시하고 여전히 아이처럼 여기고 신뢰하지 않으면 부모 자녀 사이에 지루한 전쟁이 시작된다. 자녀는 부모에게 성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투쟁하게 된다.-『가족의 두 얼굴』, 219쪽 친구를 만났다. 예전에 활동했던 동아리에서 좋지 않은 일로 나온 뒤, 남은 유일한 친구였다. 지금 친구는 대학을 졸업하고, 학사장교를 준비하면서 간간히 일을 하고 있었다. 술을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근처 한정식집에 들어가 테이블에 앉았다. 정식 2인분을 시키고 간단한 안부를 물었다. 그러다 불쑥 친구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지 막막하다는 말을 꺼냈다... 더보기
도덕적 인간은 과연 도덕적인가,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란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도덕적 인간이 어떻게 나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란 의문 때문이었다. 상식적으로 도덕적 인간이 많은 사회라면 당연히 좋은 사회여야 하는데 말이다. 책의 제목은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책 제목뿐만 아니라 호기심을 끄는 것이 있었다. 바로 책 우측 상단에 찍힌 ‘이그노벨상’ 이라는 단어였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그노벨상’은 노벨상을 패러디한 것으로, 실제 논문으로 발표된 과학적인 업적 가운데 재밌거나 엉뚱한 점이 있는 것에 주는 상이었다. 저자가 이런 상까지 받았다니, 책 내용이 더 궁금해졌다. 도덕적 인간은 과연 도덕적인가 도덕적 인간이 어떻게 나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