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열정'을 가지라고 말한다. 열정이란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소위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분명히 열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열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람이 있다. 바로 KG그룹 곽재선 회장이다. 그는 열정도 중요하지만 성공을 위해서는 '간절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언뜻보면 간절함이나 열정이나 다를 바 없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그 둘은 다르게 봐야 한다. 간절함은 열정을 넘어서는, 열정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것이다.





KG그룹 곽재선 회장의 말을 담은 <<간절함이 열정을 이긴다>>는 이런 간절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어떻게 자신이 성공해 왔는지에 대한 것들을 구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하고 있다. 긴 자서전 형식의 글이 아니라 곽재선 회장이 신조로 삼고 있는 격언들을 자신이 겪었던 경험으로 풀어내고 있는 잠언과 같은 책이다. 긴 시간을 들여 읽어도 좋지만 짬짬히 시간이 날 때마다 읽거나, 독자가 필요한 부분을 따로 찾아서 읽어도 좋다.





곽재선 회장이 기업인이라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나에게는 도움이 조금 덜 되는 편이지만,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회사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회사를 어떤 마음으로 다녀야 하는지 등 직장인들이 참고하면 좋을 글들이 많았다. 그리고 사장이 생각하는 직장인을 그리고 있어서 사장이 어떤 마음으로 부하 직원들을 대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회사에 관련된 부분 외에도 보통 사람들이 와닿거나 좋아할 부분도 많았다. <<간절함이 열정을 이긴다>>를 읽으면서 내가 공감했던 부분을 꼽아 보았다.



ㅡ 간절함의 대상을 찾아라





요즘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는 청년들이 많다. 나도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지금은 '간절함의 대상'을 찾았지만 아직 그것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만약 지금 앞으로의 일을 고민하고 있다면 곽재선 회장의 말처럼 "내가 원하고 남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을 염두에 두고 그것을 찾았으면 좋겠다.



ㅡ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라





교사나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도전이 두려워 그런 것이다. 곽재선 회장은 도전을 강조하지만 막무가내로 달려들라고는 하지 않는다. "나만의 색깔과 개성을 가져라"고 조언한다. 요즘은 개성이 중요한 시대라고 하지 않는가. 나도 나의 개성이 무엇인지 아직 다 모른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이 함께 그 개성을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ㅡ 자신이 한 만큼 행복은 찾아온다





"죽을 만큼 힘들지 않으면 죽을 만큼 행복하지 않다." 나도 이전까지는 쉽게 쉽게 무엇을 얻으려고만 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해보니 그것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자신이 한 만큼 얻을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뻔한 말일 수 있지만, 뻔한 말은 그것이 정답이라는 뜻이다. "기쁨을 맛보려면 그 값을 치러야 한다"는 곽재선 회장의 말을 기억하자. 



ㅡ 나를 위해 살아라





이전까지 부모님들은 자식을 낳으면 자식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였다. 나의 부모님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부모님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자신의 인생을 버리고 부모라는 인생을 산 것이니 말이다. 곽재선 회장은 타인을 위한 삶보다 '나'를 위한 삶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만약 나도 자식을 낳는다면 오로지 자식을 위해서만 살지는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 번 사는 인생 '나'를 위해서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ㅡ 리더의 숙명을 받아들여라





"리더가 받는 스트레스는 누가 줄여 주나? 어쩔 수 없다. 감내하라. 그게 리더의 숙명이다." 이 곽재선 회장의 말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주변을 보면 리더이면서도 스트레스를 감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비판을 받으면 그것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그 비판을 한 사람에게 더 심한 공격을 퍼붓는 사람도 봤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리더는 이런 스트레스와 비판을 감당해내야 하는 사람이다. 만약 리더의 자리에 오른다면 이 격언을 마음에 새겨야 겠다고 생각했다. 



ㅡ 멀티테스킹을 멀리하라





나는 멀티테스킹을 잘 하지 못하는 편이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다보면 아무것도 제대로 된 일이 없는 것을 느낀다. 곽재선 회장의 "반갑지 않은 멀티테스킹"이란 말을 듣고 나와 비슷한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여러 개의 일을 동시에 하다보면 분명히 놓치는 것이 생기기 마련이다. 철두철미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곽재선 회장의 말을 새겨야 할 것이다.



ㅡ 더불어 숲





기업이라는 것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곽재선 회장의 "더불어 숲"이라는 생각에는 깊이 공감을 한다.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는 세상이다. 기업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서로 상생하지 못하면 금방 무너지고 말 것이다. 기업이든 사람이든 자연이든 모든 것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더불어 숲의 마인드로 경영되는 KG그룹처럼 우리 세상도 더불어 숲이 됐으면 좋겠다.


소개한 챕터들 외에도 도움이 될 만한 글들이 많다. 짧아서 읽기도 좋다. 기회가 된다면, 또 곽재선 회장처럼 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간절함이 열정을 이긴다>>란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Comments

  1. BlogIcon sky@maker.so 2013.10.11 00:21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전 멀티태스킹이 안되는 쪽입니다. ㅎㅎ 음악을 들으며 책보기?? 부터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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