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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일상

8월 3주 반디 어워드 최우수작으로 리뷰가 선정되다

오늘 새벽 일찍부터 글을 썼는데도, 포스트 하나를 완성하는데 3~4시간이 걸리네요. 책을 읽거나, 자료를 조사하는 것들은 낮에 할 수 있는데, 글을 쓰는 건 유난히 밤에만 손에 잡히니 새벽을 글 쓰는데 다 써버리게 됩니다. 잠이 오는데도 꾸역꾸역 글을 쓰고 있는 필자를 생각하면, 글을 써서 먹고 살 수 있겠다는 어떤 안도감이 듭니다.


이번에 자축할 만한 일이 생겼습니다. 다음뷰에 송고한 포스트 중에서 정아은의 <모던 하트>를 읽고 쓴 리뷰가 반디 어워드에 선정됐습니다. 그것도 최우수작으로 말입니다. 책 살 돈이 부족한 필자에게 5만 원이라는 적립금은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제세공과금은 떼이겠지만요. 그래도 최대 책 3권 정도는 살 수 있으니, 이 얼마나 경사스런 일입니까.





지금부터 약 1년 전에도 반디 어워드에 선정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적립금이 5천 원이라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지금에서야 이런 경험들이 모두 소중한 자산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이런 소소한 어워드에 선정되는 것부터 시작해 문예지에 필자의 글이 실리고, 필자의 이름을 단 책이 나오고, 원고 청탁을 받고. 점점 발전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어집니다.





지금 읽은 책은 많은데, 아직 리뷰를 쓰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소설이라 익숙치 않기도 하고, 다른 것들에도 관심이 많아 쉽게 글이 써지지 않네요. 그래도 이런 블로그를 통해서 글 쓰는 습관을 들이고, 소소하게 이런 상도 타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지겹다고 나태해지지 말고 열심히 포스팅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풍성한 블로그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아직 읽지 않은 책들이 많이 쌓여 있어 선뜻 신간에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적립금으로 묵혀두는 것 보다 책으로 사서 사고도 넓히고, 포스팅을 할 수 있는 콘텐츠도 늘리고, 책 리뷰도 충분히 남길 수 있는 것이 더 좋을겁니다. 이후 상금으로 받은 적립금으로 책을 살 때가 되면 뭘 샀는지 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앞으로 리뷰할 책들의 목록도 여기 남깁니다. 조만간에 리뷰도 써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색채가 없는 다카키 스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2.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3. <28>, 정유정

4.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 - 전체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