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악은 일본의 유명한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코타로 오시오의 첫 앨범 <STARTING POINT>의 8번 트랙에 수록된 Twilight란 곡입니다. 아마 핑거스타일이란 장르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본 내에서는 어떤 곡이 더 유명한지 모르지만, 한국에서만큼은 가장 유명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곡은 제가 핑거스타일이란 장르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된 곡입니다.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한 여성 분이 이 곡을 치는 동영상을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물론 동영상 속 여성이 아니라 흘러나오는 곡에 매료된 겁니다. 그 시기에 기타를 독학하고 있던 터라 바로 악보를 찾고, 운지가 잘 보이는 동영상을 찾아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핑거스타일이란 장르에 문외한이라 어려웠지만 네 달 동안 뭘 하든 기타를 끼고 이 황혼이란 곡만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서툴지만 완주를 할 수 있게 되고, 점점 익숙해지니 곡의 완성도도 올라가게 됐습니다. 저의 기타 인생을 함께한 곡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기타를 칠 때면 항상 이 곡을 치는데 그 익숙함 때문인지 이제 항상 서툴러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이 곡을 손에 품어왔지만, 누군가를 위해 제대로 연주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위해 연주하는 것도 물론 좋은 일이지만, 사랑하는 연인이나 사랑하는 어떤 이를 위해 기타를 연주해줄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을 테니까요. 혼자서 황혼을 바라보는 것의 의미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황혼을 바라보는 느낌은 확연히 다른 것처럼 말입니다. 


이 황혼이란 곡이 저와 뗄 수 없는 음악이 된 것처럼,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누군가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곡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핑거스타일이란 장르의 매력에 빠지게 만드는 마중물이 되는 곡이 될 수 있었으면, 누군가와 함께 이 곡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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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Zet 2013.08.27 05:4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핑거스타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알게 된 꽃따러 오시오입니다.
    황혼이란 연주곡, 정말 좋죠. :)

    • BlogIcon 서흔(書痕) 2013.08.27 05:5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꽃따러 오시오란 별칭까지 아실 정도면 핑거스타일에 조예가 깊으신 것 같은데요. 보통 황혼으로 입문들 하시죠. ㅎㅎ

  2. BlogIcon sky@maker.so 2013.08.27 09:54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다음엔 직접 연주해서 올려주시나요? ㅎㅎ 기타를 배우다가 2주만에 포기한 저로선 참.....

  3. BlogIcon james1004 2014.01.07 00:27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우왕! 어떤 기타를 쓰시는지도 궁금해지네요 ^^~~

    저는 andy mckee를 좋아하는데~~확실히 국내에선 이분이 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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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부른 '두 사람'은 성시경의 4집 앨범 <다시 꿈꾸고 싶다>의 14번째 트랙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은 두 인연이 하나의 가족을 이루는 

결혼식의 축가로 자주 쓰이는 곡이기도 합니다. 


가사의 모두 구절들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들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함께 살아갈 것에 대한 두려움과 떨림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한다는 설렘 등 

수많은 감정들의 교차가 이 '두 사람'이란 곡에 담겨 있습니다.



두 사람이란 곡에 대해 저는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을 다닐 때 좋아하는 한 수업에서 부르기도 하고


결혼식을 하는 지인들에게 축가로 불러주기도 했고

아마 기회가 된다면 계속 부르게 될 곡일 겁니다.


지금 재생되고 있는 것은 제가 직접 기타로 반주를 하고

또 직접 노래를 부른 성시경의 두 사람입니다.


제가 가수는 아닌지라 성시경보다는 조금 못할 겁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저는 이 곡과 또 하나의 인연이 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정성하라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살고 있는 곳에 공연을 하러 오면 꼭 시간을 내서 가곤 합니다.


2011년에 개봉한 <수상한 고객들>이라는 영화를 아실지 모르겠네요.

류승범이 주연한 영환데, 여기서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가수 윤하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또 거기서 이 '두 사람'이라는 곡을 윤하가 부르기도 했죠.


화에서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와 좋아하는 가수

그리고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는 것이 참 신기했었습니다.





마침 유투브에 정성하 군과 윤하가 부른 '두 사람'이 있네요.
기타도 잘치고, 노래도 참 잘 부르는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 올리는 노래도 아마 성시경의 노래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성시경의 스타일을 좋아하기도 하고
성시경의 목소리와 제 목소리의 톤이 비슷하기도 해서
더 즐겨부르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 포스팅 때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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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y@maker.so 2013.08.23 04:02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성시경씨 좋아하는 동생 한명이 생각나네요. ㅎㅎ 성시경씨 노래 잘하긴 너무 잘 합니다.

  2. 2013.08.25 04:41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13.10.01 09:33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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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즐겨부르는 노래 중 하나다.



음도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서정적인 곡이라


더 즐겨부르는 것 같다.



노래방에 가면 빠지지 않고



꼭 



부르는 노래라고나 할까.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또 못하는 편도 아니라서


한 번 녹음해본다.


이거 저작권에 걸리려나...? : D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예전에 썼던 글을 보다보니 오글거림을 멈출 수 없네요.


나중에 제대로 글까지 올려서 다시 수정해야겠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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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y@maker.so 2013.08.24 00:52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노래방 가서 서정적인 곡 부르면 마이크 빼앗깁니다. ㅎㅎ

  2. BlogIcon 낭만훈남 2014.06.04 21:46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덕분에 블로그 개설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낭만

    1집 테이프로 사서 간직하고 있어요.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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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즈음에

수필창작실습 때 불렀던 노래

故 김광석의 노래는

음미할 수 있는 가사가 있어 좋다

그대 내 품에도 일품이지

요청이 있어서

쑥스럽지만 올려본다 ㅋㅋ


▲ 한 휴대폰 광고(?)에 아이유와 함께 나왔던 모습



스트로크 연습을 더 해야할 듯.. ㅠ_ㅠ


가사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 만한 내 기억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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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30 17:13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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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 곡을 들을 때면

눈물이 흐를 때가 많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엄마에게 이 곡을 불러주고 싶다



무반주라..

중간에 음음 거리는 건 이해를.. +_+


가사


1991년 찬바람이 불던 그 밤

그 해의 겨울은 온 세상을 덮을 만큼 하얀 눈이 내렸죠

작은 창에 기대어 소리 내어 부르던

어린날 나의 노래는

어서 어른이 돼 내 키가 더 자라서

항상 당신을 지켜준다고 했는데

내가 걱정이 돼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부탁해요

저 하늘이 허락해서 내가 다시 태어나는 그 날도

자랑스런 나의 엄마가 돼줘요


기쁠 때나 슬플 때도 내 곁에서 웃어주던

아름다운 당신을 위해서

졸린 눈을 비비고 밤새 기도를 하던

어린날 내 작은 소원은

어서 어른이 돼 내 키가 더 자라서

항상 당신을 지켜준다고 했는데

내가 걱정이 돼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부탁해요

저 하늘이 허락해서 내가 다시 태어나는 그 날도

자랑스런 나의 엄마가 돼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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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박효신빠 2014.06.25 21:1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와우 잘부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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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곡은

내가 마지막 왕국 2(Last Kingdom 2) 이라는
게임을 하면서 들었던 노래로 기억한다.

아마도 10년쯤 된 곡일까.  

그 때  3승 위저드로
그랜드 빅뱅을 한참 날리고 있을 때였지.. ㅋㅋ

가끔씩 생각날 때 마다
그리워지는 게임이다.

이 곡도 그렇게 잘 부르진 못했지만
녹음을 했기에 올린다.

MR 구하기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듯...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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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y@maker.so 2013.08.23 04:04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이 노래 너무 좋죠. 참 좋아하는 그룹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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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말하는 시..
정처 없이 길을 걷고 있다가 
내 몸을 감싸는 바람을 느낄 때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 바람결이

하나님이 나를 감싸 안는 것처럼
포근하게 느껴지기 때문일까

이 곡 역시 제대로 치지 못했다.
더욱 수련 !!

...


하지만 귀찮은 걸 어떡해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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